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오는 5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공주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공주문화 프리마켓 ‘흥미진진 장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침체되고 있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프리마켓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해 전통공예품, 수공예품, 먹거리 판매, 벼룩시장,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15일 오후 2시에는 산성시장 상인회에서 직접 만든 가래떡을 제공한다. 산성시장 문화공원에 약 50m에 달하는 가래떡을 길게 늘어뜨린 후 흥미진진 장마당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한 공주 산성시장의 명물인 올방떡도 맛볼 수 있다. 인절미를 변형시켜 아침을 여는 떡이라는 의미까지 담아낸 쫄깃쫄깃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올방떡은 15일 먹거리 판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행사기간 산성시장 상인DJ들은 12시부터 2시간동안 공주에 얽힌 딩동댕 퀴즈이벤트를 진행, 정답을 응모한 참여자에 한해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한다. 정답은 프리마켓 행사장 내 소리마루 방송국이나 공주시 도시재생 페이스북(www.facebook.com/urgongju)으로 응모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나태주 풀꽃시인의 사인회와 공주문인협회의 시낭송, 김학수, 서정안 등 색소폰 연주, 공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 이창석 지휘자의 트럼펫 연주 등 예술인들의 재능기부공연도 준비돼 있다.

공주고등학교, 공주여고, 금성여고, 영명고등학교 학생 27명의 서포터즈 활동과 공주시 청소년 문화센터의 동아리 공연, 공주대학교 예술대학 학생들의 공예품 판매 등 젊은층의 참여로 흥미진진 장마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