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이 최근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의 소위 1단계 구간인 서대전∼가수원~진잠 구간을 2단계로 변경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에 유감을 표하고 나섰다.

장 청장은 "사업 시기 변경이 논의되고 있는 서대전~가수원~진잠에 이르는 지역은 한때 도시의 성장 축으로 활성화되고 번성한 적이 있으나 지금은 둔산과 도안 등 신도시가 개발되면서 계속 쇠퇴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제 와서 사업구간과 사업시기를 나누어 시행하는 것을 논의하는 것은 도심 쇠퇴로 활력을 잃은 가로상권을 트램을 통해 활성화시켜 도심재생을 이룰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기다려 온 노선 통과 지역에 거주하는 27만 명의 시민들의 바램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만약 지금 계획의 핵심부분을 변경한다면 지금까지의 행정신뢰도 떨어질 뿐만 아니라 또다시 숨어있던 갈등이 살아나 앞으로 사업추진도 어려워질 것"이라며 "대전시는 당초 계획대로 서대전~가수원~진잠 구간을 포함한 전 구간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장 청장은 도시철도 2호선 추진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청장은 "밀실에서 몇 명의 전문가가 나눈 대화가 과연 시민의견을 대표할 수 있는가? 만약 정책을 변경하려면 해당 지역의 시민에게 공개적으로 의견을 묻고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며
"주민의 당연한 권리를 뺏는 것은 민주적 행정이 아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만이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대전시는 당초 계획대로 서대전~가수원~진잠 구간을 포함한 전 구간을 동시에 추진하여 트램을 통해 교통문화 혁신과 도시발전을 이루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광역 충청권 철도가 예타 통과되면서 도시철도2호선보다 빨리 뜻하지 않게 수혜를 보는 지역과 시민이 생겼다 근데 도시철도2호선 계획을 변경할수 밖에 없다 그이유는 가수원역부터 서대전역까지 노선이 중복되어 편익은 적고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동시건설이 어럽다는것 그렇다면 단계건설로 해결해야,광역철도와 2호선 둘다 못하면 더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