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군수, 노후상수도관 정비사업 국비 확보 나서
노박래 군수, 노후상수도관 정비사업 국비 확보 나서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6.05.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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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환경부오종극 상하수도정책국장 방문 지원 당부
충남 서천군 노박래 군수는 13일 환경부를 방문해 오종극 상하수도정책국장을 만나 서천군 노후상수도관 정비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예산지원과 협조를 부탁했다고 밝혔다.
▲ 서천군청
노후상수도관 정비사업은 노후된 상수관망 정비로 녹물 발생과 이물질 유입을 예방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누수 저감을 통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및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으로 환경부는 노후상수도관 정비사업 국고보조 대상 20개 지자체를 5월말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서천군의 상수관로 총연장 길이는 681.9㎞로 용도별 관로는 송수관 42.7㎞, 배수관 386.3㎞, 급수관 252.9㎞이다.

관종별로는 PVC관이 461.6㎞로 가장 많이 매설되어 있고,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상수도관이 128㎞로 노후관로의 누수로 인한 예산 손실과 복구시 단수로 인한 군민의 불편이 컸다.

서천군은 그 동안 누수를 줄이기 위하여 부분적인 관로 개량과 야간 누수탐사 및 단계시험을 통하여 유수율을 15년 대비 10%를 향상시켜왔다.

그러나 부분적인 노후상수도관 교체로는 유수율을 향상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어 유수율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급수체계정비, 블록시스템구축, 유량계 및 수압계 설치, 가압장 신설, 관망정비와 유지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232억원의 사업비 반영을 요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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