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고품질 첨단시설로 연간 13,000톤 생산
충남 부여군은 18일 석성면에서 최첨단 양송이 재배를 이끌 ‘양송이배지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송이배지센터는 면적 22,280㎡에 양송이배지센터, 저온유통시설, 실험실 등을 갖춘 고효율·고품질 첨단시설로 연간 13,000톤을 생산하여 부여군 배지 사용량의 40%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배지 공급센터를 통한 우수 배지와 복토의 일괄공급, 자동 입폐상 확대, 수확 자동화 기계 도입 등을 통해 생산비를 10%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양송이 재배농가의 노동력은 30% 이상 줄일 수 있다.
또 배지 생산 및 폐상 퇴비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소하고, 폐상퇴비를 관내 채소농가 유기질 퇴비로 공급하여 자원 순환을 통한 친환경 산업으로 육성시킨다는 계획이다.
향후 전반적인 양송이 품질 고급화를 통해 ‘머쉬그린’ 브랜드의 이미지를 제고하여, 품질에 걸맞은 높은 가격을 형성,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부여군은 전국 양송이 생산의 45%를 생산하는 1위 농업군으로 선도적인 농업을 이끌어야 하는 책임이 있다“며 ”이번 첨단배지센터 준공을 통해 기존 노후화된 재배시설의 현대화와 자동화를 촉진하고, 친환경·자원순환형으로 미래농업을 열어가는 첫걸음을 내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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