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선도학교 36곳 지정해 컨설팅 및 운영 지원
충남교육청, 선도학교 36곳 지정해 컨설팅 및 운영 지원
  • 최주민 기자
  • 승인 2016.06.07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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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 1스포츠 활동, 참학력 신장의 토대

현재 충남지역 초․중․고 707곳 모두가 1교 1스포츠를 정해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전교생이 교육과정 내·외에서 1종목의 스포츠 활동에 참여해 바른 인성과 건강 체력을 키우는 게 목표다.

▲ 충남교육청 1교 1스포츠 활동
1교 1스포츠 활동은 인성, 사회성, 신체적 능력을 포함해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는 ‘참학력 신장’을 목표로 한 충남도교육청의 중심적 체육행정 중 하나다. 지난해 초․중․고 학교들의 참여율은 100%, 올해도 100%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지난 3일 이들 학교 중 1교 1스포츠 활동 우수학교와 희망 학교 36곳을 선도학교에 선정하고 예산 지원은 물론 지속적인 컹설팅과 운영지원을 통해 내실화를 기하고 있다.

서림초도 1교 1스포츠 선도학교 중 한 곳이다. 1교 1스포츠 활동 선도학교들 중에는 서림초처럼 줄넘기를 주종목으로 선정한 경우도 있지만, 탁구(천안 도하초, 부여 외산중), 배드민턴(홍성 광천제일고), 풋살(금산 금산중), 티볼(공주 반포초), 플라잉디스크(서천 송석초, 공주 마곡초), 에어로빅(논산 연산초), 골프(논산 연산중)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종목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수업시간 혹은 점심시간 그리고 특히 0교시에 실시하고 있다.

서림초 담당교사 정명 씨는 “수업 전 아침에 실시하는 운동이 아이들 몸을 풀어주고 수업 몰입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1인 1스포츠 활동은 충남 학교체육 발전의 토대가 되고 있다. 지난달 끝난 전국 장애인소년체전과 전국소년체전에서 충남 선수단이 선전한 데는 1인 1스포츠 활동 등 체육행정의 지속성과 내실화가 큰 도움이 됐다는 게 도교육청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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