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은 오는 8일 (수)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안양과 경기
대전시티즌은 오는 8일 (수)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6라운드 안양과의 홈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 안양을 꺾을 경우 5위까지 도약할 수 있다. 특히 상대인 안양이 대전과 같은 승점으로 7위에 자리하고 있어 대전 선수들의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대전은 지난 5월 5일(목) 어린이날 열린 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원정에서 얻은 값진 승점 이였으나 리드를 지키지 못한 아쉬움이 컷다.
당시 김동찬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대전은 3분 만에 동점 실점을 허용했다. 재차 황인범의 역전골로 승리와 가까워진 듯했으나 안양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경기를 잡았다면 3연승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경기라 아쉬움은 더욱 컸다. 이 때문에 대전은 절치부심하며 홈에서 안양을 기다리고 있다.
대전은 최근 3경기째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7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던 김동찬도 침묵하니 골 갈증이 더 해졌다. 득점력 회복을 위해선 체력과 집중력 회복이 관건이다. 간결하고 정확한 연계플레이를 통해 체력소모를 최소화하고, 마무리 슈팅도 좀 더 정교해 져야 한다.
다행히 대전의 수비진이 철옹성을 쌓으며 견고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3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했으나 실점이 단 1점에 불과할 정도로 끈끈한 조직력을 자랑하고 있다. 즉, 득점만 터진다면 대전의 순위 상승 가능성은 크다.
<대전 대 안양전 통산 상대전적>
2승 2무 1패 11득점 8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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