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각종 시설물 안전점검 및 우기 전 정비 완료
충남 예산군이 여름철 우기를 대비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재난위험시설, 대형공사장, 붕괴위험지구, 세월교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실시 철저한 재난예방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도와의 합동점검 38개소와 자체점검 84개소 등 총 122개소에 대해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건축물의 경우 부대시설의 안전성 여부와 간판구조물의 변형, 탈락, 견고성 등 위험 여부, 전기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등이며 토목분야의 경우 지하차도, 터널시설물의 누수 여부, 붕괴우려 구간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대상 시설물은 교통신호제어기와 신호등주 등이며 예산경찰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중부지사와 협력해 개폐기 및 누전차단기 정상작동 여부, 전기설비의 배선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군은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자체 가용재원이나 예비비 등을 활용해 우기 전 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며 추가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의 경우 소유주 및 관리주체에게 안전진단 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