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학교법인 흥림학원, 임전규 이사장 국민훈장동백장 받아
예산군 학교법인 흥림학원, 임전규 이사장 국민훈장동백장 받아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6.07.20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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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41년 동안 1만1천8명의 졸업생 배출
충남 예산군은 학교법인 흥림학원 임전규 이사장이 지역사회 인재육성과 교육현장에서의 학교혁신 추구를 인정받아 20일 국민훈장동백장을 수훈 받았다고 전했다.
▲ 학교법인 흥림학원, 임전규 이사장 국민훈장동백장 수훈 (사진제공- 예산군청)


군에 따르면 임 이사장은 이날 세종특별자치시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부터 국민교육발전 유공 훈․포장을 전수받았다.

임 이사장은 1974년도 선친과 함께 대지 2만여평을 매입, 빈곤 타파와 인재육성을 통한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흥림학원을 설립했으며 1984년도에는 자신의 전 재산(과수원 1만5천평과 소 20여마리)을 처분해 위기에 처한 학교를 정상화시켰다.

또한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인재 육성 방법을 고안하며 학교발전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

아울러 1999년부터는 학생들과 친밀한 교감을 갖기 위해 교사로 부임하면서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가며 실천중심 예절교육을 통해 바른 품성 함양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는 한편, 리더십을 발휘해 동료교사들의 창의적 사고 및 헌신적 활동 등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현재까지 41년 동안 1만1천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전국 각지 각계각층에서 주요 사회구성원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동문들의 단합으로 후배들에게 사회참여를 도와주는 유기적이고 단합된 학교로 성장 발전하는데 지대한 공을 인정받았다.

임전규 이사장은 "농촌지역과 지리적 여건으로 한계에 부딪힌 상황에서 평범한 교육으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기에 우수 인재들의 외부 유출을 막고 특성화된 교육으로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단합과 자긍심을 고취시켜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도 동질감과 유대관계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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