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박용갑 구청장)는 10일 제18호 태풍 ‘차바’의 최대 피해지역 중 하나인 울산 중구의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생필품과 함께 덤프트럭과 운전요원을 현지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울산 중구의 수해지역에 약 일주일간 머물면서 덤프트럭(5톤) 2대와 운전인력 등을 복구현장에 투입,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컵라면 50박스, 수건 500장, 박카스 50박스 등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대전 상수도사업본부로부터 지원받은 이츠수 5,000병을 수해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에게 전달하며 위로했다.

박용갑 청장은 “울산 중구는 전국대도시 중심구 구청장협의회에 속한 형제도시로써 이번 태풍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울산 중구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수해복구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