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에 실태조사 및 강력한 대책마련 촉구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유성을)이 14일 미래창조과학부 종합감사에서 통신사들의 불공정 하도급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책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미래부장관으로 부터 실태조사와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통신사들이 협력사와 직접 계약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자회사를 반드시 거쳐서 협력사에게 공사물량을 배정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자회사들이 15%정도의 비용을 갈취하고 있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이 의원은 “거대 통신사들의 중소 협력업체 공사 발주에서 이렇게 공사비 떼어먹기 갑질이 성횡하고 있는데도, 도대체 그동안 미래부는 뭘 하고 있었나?”라고 질타하고
“대기업 갑질에 중소 협력업체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할 뿐만 아니라 중소협력업체들이 당당하게 기 펴고, 신명나게 일 할 수 있도록 미래부가 철저한 관리감독과 실태조사 그리고 그에 따른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최양희 미래부장관은 “ 빠른 시일 내에 실태조사를 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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