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천석현)가 25일 충남개발공사에서 충남도와 공동으로 ‘충청남도 에너지효율대상’을 개최했다.

11월 ‘에너지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에너지절약 문화를 선도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하며, 에너지 절약에 대한 범국민적인 인식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충청남도, 한국에너지공단, 산업체 및 건물 에너지관리자,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에너지절약 및 효율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절전노트 경진대회 우수작 시상, 에너지절약 우수사례 발표, 에너지신산업 기술 세미나 순으로 진행됐다.
에너지절약 유공자로는 동희오토주식회사 최은호 차장 등 3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현대오일뱅크(주) 김성민 대리 등 6명이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엔씨켐 유창현공장장 등 3명이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절전노트 경진대회 우수작 수상자로는 주형서(천안두정초 4) 학생 등 2명이 충청남도지사 상을, 오승민(석문중 2) 학생 등 2명이 충청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동희오토주식회사와 서산시의 에너지절약 우수사례 발표와 한화에너지 김수환 과장의 기술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에너지절감 방법과 마이크로그리드 요소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효율향상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천석현 본부장은 “우리 지역 기업이 에너지 절감기술 개발 및 적용을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통해 미래 에너지산업을 이끌어 가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오늘 행사가 지역사회의 에너지 절약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