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다문화 배복화씨, 한국 입맛으로 따뜻한 선행!
서구 다문화 배복화씨, 한국 입맛으로 따뜻한 선행!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6.11.30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년간 남몰래 김장김치로 독거어르신 돌본 다문화가정

대전 서구 가수원동 배복화(다문화 여성)씨와 적십자봉사회(회장 정운엽)는 30일 지역 어르신 50명에게 온정으로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구청

이날은 배 씨가 직접 키운 배추와 채소를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함께 김장을 하고, 정성스럽게 상자에 담아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정운엽 회장은 “다문화가정으로 자녀 3명을 키우면서 나눔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배복화씨에게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배복화씨는 20년 전 한국으로 귀화한 다문화 여성으로 외롭게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부모님처럼 여겨져 시작된 김장 나눔을 14년간 이어오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