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생성장발달 책임교육 선도연구학교 평가회
충남교육청, 학생성장발달 책임교육 선도연구학교 평가회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6.12.12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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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중심보다 발달적 교육 관점에서 책임교육 강화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2일 아산캠코인재개발원에서 학생성장발달 책임교육 선도학교 및 연구학교 평가회를 가졌다.

평가회에는 운영학교 교감, 담당자,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50여명이 참석해 1년간의 운영학교 교육활동을 분석, 평가하고 2017학년도의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충남교육청, 학생성장발달 책임교육 선도연구학교 평가회

학생성장발달 책임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인지적·정의적·사회적·신체적 영역의 성장과 발달 목표를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의 3주체가 공유하고 협력해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것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17개 초·중·고 선도학교 및 연구학교에서 지난 1년 동안 운영해온 학생성장발달 책임교육의 운영방법과 결과에 대해 발표 및 토의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도교육청이 추구하는 미래핵심역량, 참학력 신장을 위해 학생성장발달 책임교육이 중요하다는 데에 공감하며 4단계 운영절차인 진단·공유·기록·지원 방법, 학년초 학생·교사·학부모 3자협약 방법, 평가방법 등에 관한 운영 사례를 듣고, 운영상의 어려움과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회에 참석한 합덕중 신광덕 교감은 “학교별 시례를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평가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학생성장발달 책임교육을 일반화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정책과 윤주역 과장은 “앞으로 학교에서는 결과 중심의 줄 세우기식 선발적 교육관보다 발달적 교육관의 관점에서 교육주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학교에서의 책임교육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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