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현택 동구청장 자혼식 주례 맡아 사실상 증명
차기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출마설이 강하게 대두됐던 염홍철 前 시장의 불출마가 확실하게 증명됐다는 설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염 前 시장은 지난 17일 동구 용전동 선샤인 호텔에서 열린 한현택 동구청장 자혼식에서 주례를 맡아 정치권에서는 ‘사실상 불출마를 선언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113조에는 선거구민의 결혼식 주례를 서는 행위를 기부행위로 보고 상시 금지하고 있다.
그 동안 지역정가에서는 꾸준하게 염 前 시장의 차기 출마설이 제기되어 왔지만 이번 일로 다음 지방선거에서 나올 생각이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관측이다.
이로써 차기 지방선거에서는 염홍철 前 시장을 제외한 권선택 시장과, 박성효 前 시장을 비롯한 제 3의 인물들 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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