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정 역사교과서 가지고 진행되는 연구학교 없을 것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교육부의 국정교과서 1년 유예 결정은 학교 현장에 혼란과 갈등을 온존케 한 처사라며 유예와 혼용이라는 방편을 내세울 게 아니라 즉각 폐기했어야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최교육감은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탄핵된 정책이다. 국민은 박근혜 정부가 친일독재 미화라는 정치적 목적에 따라 추진한 일이라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
아울러 “교육부는 2017년 국정역사교과서를 주교재로하는 연구학교를 추진한다고 하지만 세종시는 국정역사교과서를 가지고 진행되는 연구학교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세종교육청은 “전국시도교육감들과 함께 국정역사교과서가 학교현장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제라도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은 즉각 폐기되어야 하고 정치권은 이제라도 국정역사교과서 금지법을 조속히 처리하여 국정역사교과서 정책으로 인한 혼란을 완전히 종식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세종교육청은 “국정역사교과서 정책이 전면폐기 될 때까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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