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융합형 창의디자인 인재양성 특성화 사업단(이하 창의디자인사업단)’ 소속 텍스타일디자인학과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29일 천안시 가정문화센터에서 천안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전사기법을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교육봉사를 펼쳤다.

천안 다문화 가정협의회와 함께 진행된 이번 교육봉사에서는 디자인의 전사기법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사진이나 그림을 전사용지에 프린트하여 고열고압의 3D 프레스기에 넣어 자신만의 원하는 머그컵과 에코백을 만들었다.

또한, 전문장비 없이 가정에서 다리미를 이용하여 쉽게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봉사 프로그램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은 “예전에 몰랐던 전사기법을 통해 나만의 생활용품을 만들어 보는 재미난 시간이었다. 오늘 배운 전사기법을 이용해 겨울 방학동안 아이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밝은 웃음을 지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