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접수, 지원이 필요한 주민 서둘러야
예산군 보건소는 의료 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장애인 무료의치(틀니)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

29일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무료의치 지원은 의료비 절감 등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원이 필요한 주민은 서둘러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의치 지원사업은 2002년도부터 지난해까지 국비사업으로 647명에게 의치를 보급했으나 지난해 7월부터 노인대상 의료보험 적용으로 국비사업은 종료됐으며 군은 지난 2012년도부터 자체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중 1~3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의치를 보급하고 있다.
올해 무료의치 지원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이며 군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1~3급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 10명에게 의치 제작 및 시술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 중 65세 이상 어르신은 의료급여 적용을 받아 의료급여 적용받는 금액 외에 발생한 모든 비용이 지원되고 65세 미만 어르신은 모든 비용이 전액 지원돼 의치를 무료로 시술받을 수 있다.
의치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소 진료팀으로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는 저소득층 장애인 어르신에게 의치를 보급을 통해 어르신들의 구강 기능이 회복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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