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대학인 하나마이크론 졸업 , 사회복지학부 복미경, 복민경 자매 화제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장종현)는 2017년 2월 9일 오전 11시 교내 백석홀에서 ‘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1,955명에게 전문학사학위를, 57명에게 전공심화과정학사학위(유아교육과, 경영학과, 치위생학과, 인터넷정보학과 등)를 각각 수여한다.

산업체위탁교육과정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 136명, 삼성SDI에서 10명, 연합위탁교육과정에서 5명, SFA반도체에서 6명, 하나마이크론에서 17명이 각각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한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산업체위탁교육과정 사내대학인 하나마이크론 졸업 대상자 둘이 눈길을 끌었다. 바로 사회복지학부 복미경(24ㆍ여), 복민경 자매(22ㆍ여) 의 이야기다.
두 사람은 두 살 터울의 자매로, 회사 입사도 3년 차이. 그런데 대학은 함께 입학해 함께 공부하고, 나란히 졸업을 하게 됐다. 입학원서 입력 시 비슷한 이름 덕에 해프닝이 생기기도 했다.
복미경, 복민경 씨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공부하느라 힘들기도 했지만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고 기쁜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졸업 소감을 말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공규석 교목본부장이 ‘내 영혼의 내비게이션’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진행할 예정이며, 장종현 총장이 학생 대표에게 학위증서를 수여하고, 축사를 전할계획이다.
축가에는 실용음악학부 학생들이 나서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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