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체험 중심' 학교안전 인프라 '구축'
세종시교육청, '체험 중심' 학교안전 인프라 '구축'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2.1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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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도입, 유․초(1~3학년) 대상 '이동식 안전행복버스' 운영

세종시 교육청은 2030년까지 유․초․중․고 신설학교가 168개교로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안전교육과 학교 안전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교진 교육감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학교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5억 6천여만원을 투입 전국 시․도 교육청 최초로 ‘이동식 안전행복버스’를 첫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식 안전행복버스’는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전문가의 지도하에 체험위주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동식 안전행복버스 제막

아울러 학교 내 교실을 생활안전 체험시설 등으로 교실형 안전체험관을 구축하여 학생들이 손쉽게 안전 체험교육을 접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청과 연계하여 2019년 7월 개관을 목표로 하는 ‘시민-학 생 안전체험관’을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에 건립을 추진한다.

이동식 안전행복버스 제막 기념쵤영

시 교육청은 등‧하굣길 위험 요인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관내 유치원 31개에 안전지킴이를 각 1명씩, 초‧중‧고등학교 82개교에 배움터지킴이 125명을 배치했다.

최 교육감은 “등굣길 교통안전지도활동을 위해 녹색어머니회(1,700여명)를 배치‧운영하고 자녀 등‧하교 안심서비스인 U-안심알리미(초 3,200명)와 세종마이스쿨앱(초·중·고 1,000명)을 무상 지원하여 학생 위험요인 노출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제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동식 안전행복버스 체험

아울러 “관내 유치원 31개에 안전지킴이를 각 1명씩, 초‧중‧고등학교 82개교에 배움터지킴이 125명을 배치한다”고 덧붙혔다.

또한 어린이 활동 공간 및 놀이 시설 정기 안전 점검(전문기관 2년 주기, 매월 자체 점검 등), 민․관합동의 학교 시설 안전 점검을 정례화(연3회)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여건을 조성하고, 지진대비 학생안전 확보를 위해 2020년까지 내진보강을 100% 완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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