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대전지방보훈청,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02.14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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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故 이상구 선생의 애국장을 유족 이양석씨(67세, 증손)에게 전수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윤진)은 14일 오전 10시 본청 4층에서 독립유공자 故 이상구 선생의 애국장을 유족 이양석씨(67세, 증손)에게 전수했다.

대전지방보훈청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측 세 번째 강윤진 대전지방보훈청장, 좌측 네 번째 고 이상구 선생의 증손 이양석

고 이상구 선생은 1905년 을사조약이 늑결 되자 충남 홍주의진에 가담하여 민종식 의병장의 좌익장으로 홍주성을 점령하는 등 전공을 세웠다. 이후 일본 헌병대에 체포되어 대마도로 유배되는 등 갖은 고초를 겪었으나 기개를 굽히지 않고 항거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국가보훈처에서는 훈장이 전수되지 못한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찾아 훈장을 전수함으로써 독립유공자 후손의 자긍심 제고 및 유족의 생활안정을 위하여『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운동』을 지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가보훈처 공훈심사과(044-202-54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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