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연, 유아교육·보육정책의 혁신방안 22일 대토론회
한민연, 유아교육·보육정책의 혁신방안 22일 대토론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2.2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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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일화된 누리과정 교육에서 다양화된 창의 인성 교육으로 혁신을

유아교육/보육관련 단체, 학회, 시민단체 40여개가 연합하여 결성한 “유아교육 · 보육혁신연대(상임 공동대표 임재택, 부산대학교 명예교수) 와 국회 더불어 민주당 양승조 의원, 전재수 의원,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유아교육·보육혁신연대“가 주관하는” ‘19대 대선공약 제안을 위한 유아교육·보육혁신 1차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2일 13시 30분부터 17시까지 열린다.

이번 토론회에는 서영숙 숙명여대 아동복지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임재택 부산대학교 유아교육학과 명예교수의 주제발표 및 한민련 장진환 회장 외 8인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 그리고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하여 1,000 여명의 유아교육/보육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유아교육·보육혁신연대가 추구하는 정책의 혁신 방향은, “어른편익 중심에서 아이행복중심으로!” 그리고 “누리과정과 평가지표로 통제되고 획일화된 교실수업 중심의 유아교육현장을 인성과 시민성 함양 및 창의성 개발을 위한 놀이중심 자연생태 교육 등 다양성과 자율성이 보장된 유아교육 현장”, 으로 개혁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공동대표인 임재택 교수는, 지난 1991년 유아교육법과 영유아보육법이 제정된 이후 26년간 강조되어 온 교육/보육의 공공성 개념을 대신하여, 교육기본법에 명시된 홍익인간의 이념을 바탕으로 영유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존중과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교육/보육 공동체 실현을 강조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유아교육/보육의 올 바른 지향점을 제시함으로써, 많은 유아교육/보육인에게 깊은 공감을 얻고 있기 때문에, 이번 대토론회에 큰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 장진환 회장은 토론문에서 교육/보육의 평등권 관점에서 본 혁신방안으로 “모든 영유아들에게 차별 없는 양질의 평등교육/보육 실현”을 주장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제3차 저출산고령화 기본계획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혁신정책 대안으로써, 내각에 가칭 출산보육지원부 신설, 청와대에 인구정책수석비서관 신설 및 국무총리실 산하에 “유아교육·보육혁신 위원회” 설치를 주장하고 있어서 일부 대선주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밖에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대표 윤지희)의 안상진 정책제안연구소 소장이 토론자로 나와 영유아 사교육의 실상과 『영유아인권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주장을 펼치고, 또한 최은순 참교육학부모회 회장은 ‘정의롭게 따뜻한 유아교육·보육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토론자로 참여함으로써 진지하고 열띤 토론회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혁신연대는 3월과 4월에 걸쳐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지방을 순회하면서 연속적으로 토론회를 개최하여 유아교육/보육의 혁신방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혀가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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