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은빛동화구연 발대식, 어린이시설 방문 따뜻한 이야기 선물 전달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일 구청 평생학습과 강의실에서 2017년 사랑의 은빛동화구연 발대식을 갖고 힘찬 사업 출발을 알렸다.

구에 따르면 은빛동화구연사업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록 있는 어르신 40명을 선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방문하여 동화구연과 율동지도를 통해 아이들에게 경륜과 지식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또한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참여자들은 직무안전 교육을 이수한 후 3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주 2~3회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정감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2006년부터 시작된 ‘은빛동화구연사업’은 어린이집 선생님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곽면섭 평생학습과장은 “핵가족화와 부모의 경제활동 증가로 인해 인성교육 주체가 사라지고 있는 요즘 시대에 사회경험과 연륜을 가진 노인들을 활용하여 아이들의 인성교육 지도자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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