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꿈나무지킴이” 발대식
대전교육청,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꿈나무지킴이” 발대식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3.03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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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는 꿈나무지킴이가 안전지킴이”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3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꿈나무지킴 592명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꿈나무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꿈나무지킴이” 발대식 모습

올해 꿈나무지킴이는 초등학교 147개교에 배치되며 학생들의 등·하교 지도, 교내‧외 취약지역 순찰, 학교주변 유해환경 차단, 학교 출입자 통제, 학생 상담활동 등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올해 꿈나무지킴이 사업은 약 27억 5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시가 공동으로 예산을 부담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본부에서 운영한다.

이 사업을 통해 학교내·외 순찰과 아동 안전지도를 실시하여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 운동’ 내실화를 도모하고, 학교폭력을 예방 및 근절하여 안전한 학교 환경을 형성하고 세대 간 지혜 전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꿈나무지킴이는 학교장이 위촉하며, 1차 선발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2차는 단위 학교의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꿈나무지킴이 사업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활동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어른들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등 교육적 성과 또한 클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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