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요리조리 COOK 실버남성 요리교실’이 영양 불균형에 놓이기 쉬운 남성 어르신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교실은 급속한 고령화와 수명 연장으로 남성 어르신을 위한 건강식생활 실천 프로그램이 필요함에 따라 마련됐다.

대상은 독거 중이거나 혼자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60세 이상의 남성 어르신이 해당된다.

이 기간 동안 시 보건소에서는 전문 요리지도자의 진행에 따라 기본부터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요리법까지 알려준다.

특히 저염식이 등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을 되는 올바른 식생활 정보와 조리법까지 실생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요리조리 COOK 실버남성 요리교실은 매주 금요일에 2개월간, 총 8회 운영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홀로 식생활을 해결해야 하는 어르신들이 이번 요리교실 프로그램으로 올바른 식생활 실천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