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복지사각지대 발굴 차상위계층 전수조사
대전 중구, 복지사각지대 발굴 차상위계층 전수조사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03.1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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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까지 3000여 세대 대상, 필요시 긴급지원·민간자원 연계 등

대전 중구 박용갑 청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오는 6월말까지 차상위계층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전 중구청사

이번 조사는 중구에 거주하고 있는 전체 차상위계층 3000여 세대를 대상으로 동(洞) 복지허브화 맞춤형복지팀 주도로 복지통장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가정을 방문해 이루어진다.

이들은 차상위계층의 복지욕구를 파악하는 한편, 기초수급신청 및 긴급지원 제도 등을 안내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가구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법령상의 제약으로 공적지원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동 인적안전망 등 민간자원과 연계함으로써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조사에서 누락되는 주민이 없도록 부재중인 세대에 대해서는 방문스티커를 부착해 재방문 일자를 알리는 한편,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세대에는 복지담당자 실명제를 실시하고 가정 내에 복지주치의 스티커를 부착해 복지상담이 필요할 경우에 담당자와 쉽게 연락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통합사례관리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동 복지기능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며 “주민의 복지욕구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맞춤형복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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