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소장 전희재)는 충청남도의 지원으로 2017년도 여성발전복지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저소득층 장애인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기능을 유지하고 보호자들의 양육부담 감소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푸드아트테라피, 정보화교육, 성교육, 가족문화체험, 생일잔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되어 있다.

2016년도에 참여하였던 이용자(김ㅇㅇ)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전에는 집에 혼자 있어서 쓸쓸하였는데 상담소에 와서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친구들을 만나서 즐겁고 행복하다고 했다.

상담소 관계자는 장애인 한 부모 가정의 여성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생활하고 자립생활 능력이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