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가 ‘ASEAN 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연수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최근 발표한 ‘ASEAN 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연수 사업’에 충남대를 비롯해 5개 대학이 위탁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5년 이 사업이 실시된 이후 3년 연속 위탁 교육기관에 선정된 기관은 충남대가 유일하다.이번 사업은 위탁운영 기관 선정에 따라 충남대는 7월 10일~8월 11일, 5주간 아세안 10개국(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폴,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 태국, 미얀마) 24명의 위탁 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축산분야 전공자로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전공 수업 및 실험실습과정에 참여하고, 협력기관 방문과 한국학 수업 병행을 통해 충남대의 우수한 교육환경을 경험하게 된다.
한편, 충남대는 2015년과 2016년에도 각 각 본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의 응용생물학과와 동물자원과학부가 선정돼 매년 여름 6주간 아세안 대학생들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2016년 연수를 진행하며 모든 참가자들의 출신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어 학생들에게 학점을 부여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아세안 지역대학과의 교류협력을 공고히 해 오면서 활발한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충남대는 이번 ‘ASEAN 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연수 사업’ 등 연 이은 교육부 주관사업 선정으로 대학의 교육과 연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아세안 국가의 우수 인재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