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최근 주변국의 역사 왜곡 교육에 대응하여 '학교독도교육의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독도 및 일본군위안부 문제 바로알기 영상 교육자료를 관내 학교에 배포하고, 이 자료를 수업 시간에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살아있는 생동감 있는 독도 교육 및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교육부가 주관하고 동북아역사재단이 개정․보급한 학생용 독도바로알기 교재를 올 3월에 관내 초6학년, 중3학년, 고1학년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독도에 대한 이해력을 증진시키고, 초·중 교사용 독도 교수-학습 자료로 수업 시간에 활용할 안용복의 활동 등에 관한 독도 교육 영상물을 제작한다.

아울러, ‘찾아가는 독도 전시관’을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에 마련하여 연 5,000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상설 독도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올해 5월 신규 사업으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독도 체험을 위한 독도 탐방을 실시한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지난해 독립기념관과 MOU를 체결해 관내 초등 20개교를 대상으로 독도 탐구학교를 운영하고, 독도 탐구 프로그램 제공 및 독도교육을 실감나게 할 수 있도록 제작된 독도교육 Kit를 보급한 바 있다.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일본 교과서의 독도 왜곡 등의 도발에 대한 교육적 대응 조치로서, 독도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촉진하고 나라사랑 정신 및 영토 주권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체험 전시 설치 등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내실있는 독도교육이 확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