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외국인도 ‘세금, 어렵지 않아요’
대전 동구, 외국인도 ‘세금, 어렵지 않아요’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04.06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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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안내책자 3개 외국어로 제작‧배부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지난 3일부터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학생‧주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요약한 지방세 안내 책자를 외국어로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알기쉬운 지방세 책자 (베트남어 표지)

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책자는 지방세 요약, 지방세 달력, 지방세 안내로 나뉘어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세금 상식 등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3개 국어로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이번 책자 제작‧배부로 외국인들이 다가가기 어려운 지방세를 모국어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생활 속에서 정보 부족으로 겪는 세금 문제를 한층 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구는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세돌이‧세순이와 함께 떠나는 지방세 여행’을 재미있는 스토리로 엮어 만화책 형식으로 제작하여 초등학교, 공공도서관, 구․동 민원실 등에 비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홍보물 제작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편의서비스 제공으로 세금을 일방적으로 부과‧징수하는 행정이 아닌 구민들의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먼저 다가가는 동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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