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희수)는 7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박승철 행복상담센터장를 비롯한 관계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에 활동할 또래상담자 104명의 임명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박승철 행복상담센터장(학생지원처장)은 축사를 통해 “진정으로 친구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갈등상황에 봉착했을 때 효과적으로 중재를 할 수 있는 상답기법과 전략들을 잘 배우고 익히길 바란다”며 “학교부적응이나 위기상황으로 고민하는 친구들이 올바른 방향을 찾도록 조력하는 좋은 친구인 또래상담자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공주대는 지난해에 이어 1학과 1또래상담자 배치를 통해 대학 내 어려움을 겪는 또래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친구가 되어주고, 친구의 고민을 진심으로 들어주는 자기 리더십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준상담자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선서를 통해 시작된 또래상담자들은 친구를 믿어주고 마음을 나누는 친구로서 도움이 필요로 하는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된다.
또한 행복상담센터 류인성 학생복지과장은 “또래상담자들이 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없도록 실질적인 행정적 지원을 통해 학내 모든 구성원이 행복한 대학생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또래상담자들의 자질훈련과 기술훈련 등 상담교육의 기회를 계속적으로 마련하여 위기의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시스템을 구축하여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공주대학교는 학생상담 조직을 확대함으로써 캠퍼스별로 찾아가는 맞춤형 원스톱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상담전문기관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협업하고 있으며, 객원상담위원을 배치함으로써 개인별, 호소문제별로 전문가의 지원을 통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