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두드림학교 운영해 기초학력 보장
대전시교육청, 두드림학교 운영해 기초학력 보장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7.04.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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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학교 35개교 최종 선정, 고등학교까지 확대 운영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습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개별학생 중심의 맞춤형 학습 지원을 하는 “2017학년도 두드림학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두드림학교는 학습부진, 정서행동 문제, 다문화·탈북 등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내 맞춤형 처방 및 지원을 함으로써 꿈과 끼를 실현(Do-Dream)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는 학교이다.

대전시교육청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최근 기초학력 보장은 국가와 단위학교의 책무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즈음에 두드림학교 사업이 내실있게 운영되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최소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3월 초에 공모를 통해 총 35개교를 선정하고, 각 학교에 두드림학교 사업 운영비 2억 6천만원(초·중 8백만원씩, 고 6백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두드림 사업은 개별학생들에게 맞춤형 처방 및 지원을 하기 위해 학습부진 원인 진단, 맞춤형 학습지도, 전문기관 연계 치료, 돌봄 연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를 위해,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0일 대전교육정보원에서 두드림학교 초․중․고 35개교 담당자 80여명을 대상으로「2017학년도 두드림학교 업무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사업의 취지, 방향, 운영 방법 등을 이해하고 사업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년도 우수 운영 사례 발표, 분임 토의 시간을 통해 업무담당자들이 실무를 이해하고 운영 의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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