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계교육, 산학협력 노력의 결실
중부대학교(총장 홍승용)는 19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건축학과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건축(시공), 토목, 기계, 자동차, 조선해양 등 5개 분야에 총 39개 대학이 선정됐다. 중부대는 지난해 미디어분야에서 신문방송학과가 선정된데 이어 올해 건축학과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건축학과 학과장을 맡고 있는 조영준 교수는 “산업체가 요구하는 내용을 교과에 반영하고, 현장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은 현장연계교육과 산학협력 노력이 이번에 값진 결실로 이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FIDIC(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 인증교육 등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어떤 건설 현장에 투입이 되어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건설 분야 최고의 인재를 길러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최우수학과 선정된 대학들은 교육과정 편성에서 운영까지 산업계의 의견을 반영하고 특정 산업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거나 현장실습의 내실화, 실험실습 등 교육내용에 적합한 교육방법 도입 등 교육과정과 교육방법에서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입장에서 분야별 직무수행에 필요한 핵심 직무역량, 필수 교과목 등을 제시하고 대학 교육과정이 이에 어느 정도 부합되는지를 평가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경제·교육부총리, 경제5단체, 대교협 등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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