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인공지능 시대의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세종 소프트웨어(SW)교육을 활성화 한다.

세계 주요국들은 초․중등 SW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규 교육과정을 통하여 컴퓨팅 사고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5일 “SW교육 필수화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인적․물적 인프라를 포함한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교사들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초등교사의 1,130명의 50%에 해당하는 600명에 대해 SW교육 관련 직무연수를 올해 실시하고, 내년까지는 모든 초등학교 교사가 15시간 이상의 SW교육 직무연수를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등 ‘정보’ 과목을 담당하는 모든 교사는 매년 SW교육 관련 직무연수를 받도록 하여 최신 SW교육 내용 및 교수학습방법 등을 학생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학생용 노후 컴퓨터의 상시 교체 예산은 학교기본운영비에 편성하여 연차별로 교체하고, 2019년 까지 SW교육 연구학교 늘봄초 1개교와 선도학교 9개교를 운영하여 우수한 교육 모델이 많은 학교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W교육 선도학교 9개교는 초4교(도담초, 세종도원초, 참샘초, 미르초),중4교(도담중, 조지원여중, 전의중, 조치원중), 고1교(아름고) 등 이다.
SW교육 교과연구회 3개팀, SW교육 연구․선도학교를 제외한 일반 학교에서는 SW학생동아리 6개팀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SW교육 체험활동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관리자의 SW교육 인식 개선을 위해 전체 초․중․고 학교장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연수, 7.11일 학부모 대상 SW교육 토크 콘서트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대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SW교육을 홍보키로 했다.
끝으로 최 교육감은 “올바른 소프트웨어 교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저작권교육과 정보윤리교육을 교육과정 내에서 편성․운영하고,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통해 기기 사용의 자기 조절 능력을 배양하여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