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유성시장을 관통하는 구암교네거리와 장대네거리 상습 교통정체 구간에 대한 차로 확장공사를 지난 25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 일대는 유성 구시가지에서 관저동 및 공주방향 등 교외지역 이동차량의 주요 통과노선으로 유성전통 5일장과 겹쳐 만성적인 지․정체가 반복되었던 구간이다.

구는 유성시장지구 재정비촉진사업 일환으로 지난 2015. 11월에 이번 사업을 착공했으며, 18개월 공사기간 동안 총사업비 330억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4차로 도로를 6차로(L=455m)로 확장하고 주변 도로시설물을 정비했다.

구 관계자는 “이 일대의 교통서비스 수준이 F등급에서 D~E등급으로 대폭 개선되어 자동차 평균시속이 10∼20km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간선도로에 대한 확장공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