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기 태안군수, 지역 먹거리 ‘동거(居)동락 정책탐방’
한상기 태안군수, 지역 먹거리 ‘동거(居)동락 정책탐방’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4.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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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장 등 방문 군 발전방향 도출 현안 해결방안 모색

충남 한상기 태안군수가 충남연구원 관계자들과 함께 이원면 스마트팜 조성 사업지와 소원면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건립 현장 등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한상기 태안군수 정책탐방 모습

군에 따르면, 한 군수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강현수 충남연구원장 및 연구원 등 20여 명과 함께 주요 현안사업장을 방문하는 ‘태안군-충남硏 동거(居)동락 정책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정책탐방은 양 기관 간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역전문가와 함께 군 발전방향을 도출하고 주요 사업의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정책탐방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한상기 태안군수 정책탐방 모습

한 군수 등은 지난 26일 이원면 만대항을 방문해 만대항 지방어항 정비사업 현장과 연평균 약 567억 원의 교통편익이 예상되는 이원-대산 간 해상교량 사업지를 살펴본 후, 이원 간척지로 이동해 태안화력 온배수를 재활용하는 스마트팜 조성 예정지를 방문, ‘농업의 블루오션’ 발굴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상기 태안군수 정책탐방 모습

아울러, 내달 준공 예정인 소원면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을 방문해 건립 진행상황 및 기름유출 10주년 맞이 ‘희망나눔 마당’ 행사에 대한 브리핑을 갖는 한편, 안흥항을 방문해 수중유물 전시관 건립 예정지를 살피고 태안 기업도시 현장을 방문하는 등 태안군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7일에는 남면 신온리에서 내달 10일까지 개최되는 태안 튤립축제 현장과 태안의 명물 ‘대하랑 꽃게랑 다리’ 및 꽃지 해수욕장을 방문,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지역경제 및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연계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한상기 군수는 이번 이틀간의 정책탐방이 태안군의 발전 방안을 구체화하고 양질의 연구성과 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직접 발로 뛰는 현장행정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상기 군수는 “태안군과 충남연구원 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태안군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정책탐방을 추진하게 됐다”며 “주요 추진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행복한 군민’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충남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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