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전부터 전통으로 내려오는 ‘시험기간 간식 제공’ 행사
목원대(총장 박노권)는 지난 26일 교내 중앙도서관 로비에서 총학생회(회장 김영래) 임원들이 밤늦게 까지 중간고사 시험 공부에 지친 기색이 또렷한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줬다.

지난 24일부터 1주일 여에 걸쳐 치러지는 중간고사 기간 동안 매일 저녁 6시 총학생회에서 간식 나눔 행사를 하고 주먹밥과 음료 등 800인분을 준비하여 시험에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던 박세린(국어교육‧3학년) 학생은 “중간고사를 대비하며 친구들과 함께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총학생회에서 간식을 나눠주어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영래(정보통신융합공학부‧4학년) 학생회장은 “시험 기간에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 공부하는 선·후배들에게 작은 사랑을 전해주고 싶었다. 식사 거르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원대 총학생회에서 10여 년 전부터 전통으로 내려오는 ‘시험기간 간식 제공’ 행사는 매 학기 중간 및 기말고사 기간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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