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TBN대전교통방송(본부장 조신형)이 지난 27일 오후 7시 대전교통방송 3층 공개홀에서 애청자 및 지역주민을 초청한 제8회 초록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오카리니스트 조은주와 FRIEND의 무대로 샹젤리제, Dorarece 등 대중에게 사랑받는 곡을 마치 숲속에서 새가 날아가며 노래하는 듯한 아름다운 흙 피리 소리로 선보였다.

조은주의 봄바람처럼 맑고 청아한 오카리나의 선율은 싱어송라이터 정진채의 목소리와 기타, 드럼, 카혼 등과 함께 공개홀을 가득 메웠고,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으며, 감동적인 공연은 마무리 되었다.

조신형 본부장은 “벌써 8회째 공연되고 있는 초록콘서트가 이제는 지역예술인들의 기량을 선보이며 문화를 생산하는 기능으로 자리매김 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 공유하는 문화 예술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초록콘서트는 지역 주민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 예술인에게는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를 도모하며, 동시에 공연을 통해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