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공항철도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전기 공급
철도공단, 공항철도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전기 공급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5.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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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 철도교통 인프라 공사 “착착”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이현정)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6.425km)의 주요공사를 완료하고 내일 11일 오전 04시부터 열차운행시험을 위한 전기(2만5,000V)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철도 T2 전력공급설비공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운행하는 KTX, 공항철도차량 등에 전기를 공급하는 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734억원을 투입하여 ’15년 6월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일정에 맞추기 위해 주·야 24시간 공사를 시행하여 공정을 단축하였으며,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올해 5월 초 공사를 완료하였다.

이후 내·외부 전문가의 시공품질검사(4.26∼5.08) 및 사용 전 검사(5.08)를 실시하여 공사품질에 만전을 기하였고, 전기가 공급된 후 철도노선의 시설물에 대해 철도종합시험운행 계획에 의거 사전점검(6.26∼6.28), 시설물검증시험(7.31∼8.17), 영업시운전(8.28∼9.13)을 거친 후 ’17년 10월 개통할 계획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역까지 KTX가 일일 51회, 공항철도 열차가 서울역까지 일일 131회 운행하여 향후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편리한 철도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이현정 본부장은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전차선 가압을 계기로 차량투입을 통한 각종 시험 및 검사를 철저히 시행하여 완벽한 품질의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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