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학생상담센터, 빛과 소금의 역할 다해
중부대 학생상담센터, 빛과 소금의 역할 다해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5.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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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및 유관기관 간 거버넌스 구축

중부대(총장 홍승용) 학생상담센터가 다양한 상담프로그램 운영과 유관기관들과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으로 학생 생활 안정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서구청소년상담센터 MOU(오른쪽 두번째 백유미 센터장)

먼저 독자적인 프로그램인 ‘청춘지기’를 개발하여 학교생활에 적응 못하는 친구들을 돕는 동반자의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 ‘청춘지기’는 다양한 변화에 직면하여 심리·정서적으로 힘들어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제예방 및 탄력적 대응을 유도하여 이들에게 심리적응 및 진로탐색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왼쪽에서 두번째 백유미 센터장

 또한 입학에서 졸업까지 학년별‧단계별‧맞춤형 진로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는데, 학생이 입학부터 사회에 나가는 순간까지 심리적 안정감을 갖고 학업과 취업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중부대 상담센터는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넓혀 나가며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이끌고 있다. 지난 4월 25일에는 금산군정신건강증진센터(오경옥 센터장)와 MOU를 체결하고 독거노인을 관리를 위한 멘토링 대학생 지원 사업을 착수했다. 이 사업은 자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시골 독거노인들을 집중 관리하는 생명사랑지킴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료 후 대학 주변지역 노인들을 케어 하는 임무를 부여받고 멘토링 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하게 된다.

또한 4월 26일에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충남스마트쉼센터(최명옥 소장)와 대학생들의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4월 28일에는 대전 서구 청소년복지센터(김인숙 센터장)와는 중부대학교 청춘지기(또래상담사)와 학교 밖 청소년들과의 멘토·멘티사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외에도 4월 24일에는 여성인권지원상담소인 ‘느티나무’와, 4월 26일에는 마음의정원심리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키로 했으며, 사단법인 사랑나무교육센터와 여성긴급전화 1366 대전센터와도 업무 협약 체결을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여러 기관관의 거버넌스 구축으로 중부대 학생상담센터는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의 소외계층과 학교 밖 청소년들의 심리·정신적 건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학교가 지역의 빚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데도 일조할 방침이다.

백유미 센터장은 “중부대 학생상담센터의 이름은 초록충전소이다. 초록이란 대학생의 젊음과 싱그러움을 의미하고, 우리 상담센터는 학생들의 지친마음을 편안하게 힐링 할 수 있는 충전소의 역할을 하겠다. 지역의 진로 및 심리 지원 전문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공동사업을 통해 학생들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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