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건강한 혼밥 문화 확산 '앞장'
성일종 의원, 건강한 혼밥 문화 확산 '앞장'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7.05.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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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회에서 ‘혼밥 심포지엄’ 주최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이 16일 식품안전의 날 주간을 맞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혼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성일종의원, 16일 국회에서 ‘혼밥 심포지엄’ 주최

1인 가구 급증, 개인 라이프스타일의 다양화 등으로 ‘혼밥’이 사회 문화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혼밥’의 부실한 끼니 탓에 많은 혼밥족이 건강 이상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주요 혼밥족인 20대 5,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료 건강검진에서 22%에 달하는 1,130여명에 건강 이상 증세가 발견 되었으며 그 증성은 고중성 지방, 간기능 수치, 고콜레스테롤 등의 이상 징후를 보이기도 했다.

성일종의원, 16일 국회에서 ‘혼밥 심포지엄’ 주최

이러한 가운데, 이번 토론회는 국회 차원에서 ‘혼밥’의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보다 건강한 혼밥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날 토론회는 이행신단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 윤영숙 교수(일산백병원), 이수현 실장(소비자시민모임), 김미자 교수(서울문화예술대학교)가 우리 사회의 혼밥 현황, 혼밥족 건강 문제 및 대안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다.

성일종 의원은 “새로운 문화에 대비한 제도의 틀을 국가가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가운데, 건강한 혼밥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오늘 토론회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밝혔다,

또한, “증가 추세에 있는 혼밥족의 건강악화 문제는 큰 틀에서 국민건강 저하 및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인한 2차 문제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며, “국가적 손실을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100여명의 정부, 협회, 유관기관,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많은 의견을 주고받으며 성황을 이뤘다.

한편, 본 토론회는 성일종 의원, 천정배 의원, 권미혁 의원, 대한의사협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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