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16일 대전개발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는 강도묵 기산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강도묵 회장은 한밭대 경영회계학과에서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산업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에서 CEO를 대상으로 매 학기마다 특강을 해 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강도묵 회장이 그동안 한밭대에서 받은 강사료를 모아 한밭대 학생들을 위해 대학에 환원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강도묵 회장은 “평송장학회 회장으로 오랜 기간 활동하면서 인재를 길러내는 장학사업의 중요성을 절감해 왔다”며 “올해 한밭대 개교90주년을 맞이해 의미있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그 동안 모아온 강사료 전액을 대학에 기탁하게 됐다. 한밭대가 우수한 인재의 산실로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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