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장애인학생선수단, 금메달 순위 10위 달성!
대전장애인학생선수단, 금메달 순위 10위 달성!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7.05.19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수영 육상 조정 종목서 다관왕 나와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6일 부터 4일간 열린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대전선수단이 금메달 16개를 획득해 19일 최종 금메달 순위 “10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전선수단은 17개 시·도중 15위권인 56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나 금메달 순위 10위를 차지하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오는 9월 개최예정인 전국장애인체전대비 개인기록경기에서 전략적으로 6명의 고등부 우수선수를 불참시켰음에도 좋은 성적을 달성했다.

특히, 수영의 전형우(글꽃중3학년.남.S9~10.지체)선수는 3관왕을 달성했으며 수영과 육상, 조정 종목에서 4명의 다관왕들이 대전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밝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 대회를 통해 대전은 신인선수 발굴과 일선 지도자들의 안정적 지도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체감했으며 또한, 역도 등 신규종목의 개발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 전병용 사무처장은 “현재 대전의 장애학생체육은 지도자 파견 및 프로그램 운영․교육감배 대회 개최 등 타 시도의 모범이지만 이제는 초 ‧중‧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실업팀까지 연계된 체육시스템 구축 등으로 선도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장애학생체육을 발전시켜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우리 대전의 명예를 드높인 장애학생선수들의 아름다운 도전에 큰 격려와 성원을 부탁한다” 라며 대회결과 총평을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