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생들, 세계적 디자인 상 'ADC 어워드' 수상
대전대학생들, 세계적 디자인 상 'ADC 어워드' 수상
  • 송연순 기자
  • 승인 2017.05.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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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은‧김의경-골드 큐브상, 길혜진-브론즈 큐브상 받아

대전대 학생들이 뉴욕의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아트디렉터스클럽 어워드'(ADC어워드)를 수상했다.

ADC 골드큐프상패.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는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학과장 유정미) 학생들이 지난 8-13일 뉴욕에서 열린 '제96회 ADC어워드 학생부문에서 ‘골드 큐브(Gold Cube)상’과 ‘브론즈 큐브(Bronzw Cube)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ADC어워드는 크리에이티브 아트 디렉터들의 참신하고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세계 디자이너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시상식이다. 특히 비주얼 디자인의 ‘아카데미’라 불릴 정도로 디자인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를 지니고 있는 시상식이기에 학생들의 이번 수상이 더욱 큰 의미가 있다.

길혜진의 브론즈큐브 수상작 'Daily'.

수상의 주인공인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3년 김다은(23‧여), 김의경(23‧여) 학생은 그래픽 작품인 ‘Flicker Flicker’(플리커 플리커)를 통해 ‘골드 큐브(Gold Cube)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같은과 4년 길혜진(23‧여)학생은 그래픽 작품 ‘Daily’(데일리)를 통해 ‘브론즈 큐브(Bronze Cube)상’을 받았다.

길혜진의 브론즈 큐브 수상작 'Daily'.

학생들의 작품을 총괄 지도한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김동환 교수는 “이번 수상이 있기까지 모든 학생들의 밤낮 없는 노력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대외적으로 대학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요 수상작들은 뉴욕 ADC 연감에 수록되는 동시에 ADC 갤러리를 시작으로 미국의 주요도시와 영국, 독일. 캐나다, 브라질, 중국, 일본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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