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주변폭력배 특별단속, 검거인원 46% 증가
대전지방경찰청 형사과가 생활주변폭력배 특별단속 실시결과 총 207명을 검거하고 1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단속 기간 중 생활주변폭력배의 상습․악질적인 성향을 밝혀내기 위해 입체적․종합적 수사에 매진한 결과, 검거건수는 5.2%(19건)․검거인원은 46.8%(66명) 증가했고, 범죄유형으로는 주로 폭력행위 54.8%(212건), 업무방해 17.0%(66건), 무전취식 15.0%(58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습폭력행위와 이를 통한 식대․주대 및 금품갈취 또는 무전취식하거나 그 과정에서 영업을 방해하는 등 주민불안, 서민경제 침해가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경찰은 특별단속 기간(‘17. 2. 7. ~ 5. 17. 100일간) 중 피해자 본인의 범법행위가 적발되어 처벌받을 것이 두려워 신고를 기피하여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피해(신고)자의 경미범법행위에 대한 형사처벌 및 행정처분 면제 방안을 단속과 병행하여 추진했다.
그 결과 단속기간 중 피해신고 등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한 피해자 9명에 대하여 면책제도를 적용, 불입건 조치했다고 밝혔다.
대전청은 서민 생활의 불안을 야기하고 생계를 위협하는 상습적 폭행․협박․갈취 행위에 대해서는 꾸준한 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아울러 상습주취폭력사범에 대하여는 정상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각 구에 설치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연계, 상담 및 재활로 정상적인 사회복귀 및 재범방지 등 선제적 예방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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