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방중 외교' "국회의원 선거 5번 한것 보다 힘들었다"
박병석, '방중 외교' "국회의원 선거 5번 한것 보다 힘들었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7.05.30 0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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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 외교 성과 계기로 문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워 차기 국무총리 1순위

더불어 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한국 정부대표단장은 지난 14일 저녁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남은 자신의 정치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이였다고 밝혔다.

박병석 의원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 만남

박병석 (대전서구갑)국회의원은 29일 국회에서 본지와 만나 급박하게 진행된 지난 방중 일정과 관련 소회에서 "시진핑 주석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전한 안부의 말을 전했고 한중 관계 발전은 양국은 물론 아시아를 넘어 세계평화에도 대단히 중요한 요소라는 강조의 말도 있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이어 “지난 방중은 자신이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다섯 번 선거 운동한 보다 더 힘이 들었다”며 “맡은 임무에 혼신의 힘을 다해서 일했다”면서 당시 긴박했던 상황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첫 국제 외교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자긍심과 방중에서 중국 최고위급 국무위원, 부장, 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정부의 정확한 입장을 전달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자평했다.

박 의원은 “성공적으로 중국과 외교를 마무리하고 귀국 후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환담 후 문 대통령과 축하 기념사진을 찍었다며 자신의 정치 인생에서 가장 힘든 날 이였지만 가장 보람있고 기억에 남는 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정치권 일각에선 박 의원은 방중 외교 성과를 계기로 문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워졌다는 평가를 얻어 충청출신 차기 국무총리 1순위로 거론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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