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총장 이덕훈) 입학홍보처는 5월부터 12월까지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2017년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며 중학교의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한남대에 따르면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은 ‘꿈 키우기 진로탐색’ 및 ‘끼 찾기 주제선택’ 등 2개 테마로 ‘즐거운 골프교실’, ‘의류학전공체험’ ‘나도 예비 창작자, 수학과 게임, 모든사람=예술가, 펀펀 과학탐구 등 총 10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5월 2일 대전글꽃중학교를 시작으로 대전지역 26개 중학교에서 2,497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지난 25일에는 대전갑천중학교 학생 26명이 한남대 골프아카데미를 방문해, 골프 이론 및 골프 실습 교육을 경험하고 체육 분야에 대한 진로탐색 시간을 가졌다.

‘즐거운 골프교실’에 참여한 갑천중학교 1학년 노다인 학생은 “처음 경험한 골프가 무척 재미있었다.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도 날릴 수 있었고, 골프레져산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한남대 입학사정관실은 지난 23일, 경북 구미의 읍-면지역 학생들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산어촌 진로체험 BUS'를 운영한 바 있다

정충영 한남대 입학홍보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채로운 전공별 프로그램을 통해 중고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