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판암골 단오한마당 풍성한 행사 성황
대전 동구, 판암골 단오한마당 풍성한 행사 성황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05.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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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쌍청당공원에서 1500여 명이 참석… 단오날 맞이 다양한 행사 펼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전통 4대 명절 중 하나인 음력 5월 5일 단오를 맞아 판암골 단오한마당 행사가 열려 구민들과 함께하는 잔치 한마당이 펼쳐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하여 단오를 맞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전통행사와 체험마당 등이 열렸다.

판암골 단오 행사에서 창포에 머리감는 모습

이날에는 단오에 액운을 쫓기 위해 행했던 창포물 머리감기 재연행사가 펼쳐졌고, 이외에도 그네뛰기와 투호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전통놀이‧풍습을 즐기며 단오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또 판소리와 경기민요, 한국무용 등 신명나는 공연으로 주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고, 다문화․새터민 전통음식문화체험 한마당과 추억의 장터도 운영되어 오감만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렸다.

판암골 단오 행사에서 그네뛰기 모습

한편 동시간 쌍청당 야외씨름장에서는 제10회 동구청장기 씨름대회가 열려 선수 및 임원 100여 명이 참가해 동구의 천하장사를 가리는 대회가 펼쳐졌다.

구 관계자는 “음력 5월 5일 전통명절인 단오를 맞이해 조상들이 즐기던 다양한 민속놀이와 공연을 통해 구민들이 지루할 틈 없이 즐기며 많은 즐거움을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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