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무궁화, 아산 도고온천초 어린이들과 ‘비타민 스쿨’ 진행
아산 무궁화, 아산 도고온천초 어린이들과 ‘비타민 스쿨’ 진행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5.30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무궁화의 이으뜸과 공민현이 일일 축구 선생님으로 나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선수들이 아산 도고온천초 1,2학년 학생들과 친밀한 시간을 가졌다.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30일, 전교생이 60여명 밖에 되지 않는 작은 시골학교 ‘아산 도고온천초’를 방문해 일일 축구 교실 프로그램 ‘비타민 스쿨’을 진행했다.

아산도고온천초 비타민 스쿨 진행 모습

이 날 아산무궁화의 이으뜸과 공민현은 아산 도고온천초 어린이들을 위해 일일 축구 선생님으로 나섰다.

아산 도고온천초는 아산 시내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프로스포츠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이 대부분이다. 축구선수들과의 첫 만남에 어린이들은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지만, 선수들과 함께 말동무를 하고 축구를 하면서 이내 곧 친해졌다.

이으뜸과 공민현은 예측불허 1,2학년 어린이들의 모습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흐르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축구를 가르치는 역량을 제대로 발휘했다.

아산도고온천초 비타민 스쿨 진행 모습

덕분에 어린이들은 다양한 게임에 참여하며 축구의 재미를 알 수 있었다. 이으뜸과 공민현은 어린이들과 함께 축구하는 것은 물론 직접 싸인을 정성스럽게 해주고 구단 유니폼 모양으로 만들어진 공책을 선물하기도 했다.

일일교사로 나선 이으뜸은 “한 학년에 한 학급씩 밖에 없는 학교는 정말이지 오랜만에 온 것 같다.

 처음으로 아산 내에 있는 어린이들을 가까운 곳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즐거워해줘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고, 앞으로도 이렇게 어린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다”며 일일 교사의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에게 축구의 즐거움을 전달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앞으로 아산 관내 학교를 순회하며 계속해서 ‘비타민 스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