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부터 6월초까지 400여명 벼농사 도와
현대제철 봉사단은 1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에 대한 ‘모내기’ 일손 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은 일손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제철소 인근 농가에 임직원들이 일손 돕기에 나섰다. 지난 4월말부터 6월초까지 400여명이 참여해 벼농사를 도왔다.
특히 최고경영층에서부터 신입사원까지 다양한 계층의 임직원이 참여해 모판을 나르고, 모판을 이앙기에 탑재하고, 이앙기도 운전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역 농가에 일손을 도우며 주민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현대제철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농번기 지원활동 뿐만 아니라, 수확한 농산물을 구매해 직원들의 식재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제철사업 초기부터 누적 소비한 당진쌀이 1만톤에 이른다는 사실은 타 지역에서도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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