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 성료
충남 홍성군은 최근 어린이 안전사고와 재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각종 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어린이 스스로 안전습관을 체득하게 하기 위한 '2017년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장을 찾은 김석환 군수는 "안전사고는 예방이 중요한데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군청 여하정 및 대강당 에서 치른 이번 행사에는 홍성군의 어린이와 학생, 주민들이 찾아 각종 안전체험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
안전체험교실은 참여자 발달 수준에 맞춘 25여개의 분야별 안전교육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종합 어린이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날 참여 어린이들은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군청 대강당에서는 놀이시설 안전과 신변안전에 관한 인형극이 1일 4회씩 8회에 걸쳐 공연되어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최근 관심이 높아진 지진 재난에 대한 체험도 이루어졌는데, 특수 제작된 장치로 지진의 진동 상황을 가정하여 가정에서 어린이들이 방석, 탁자 등을 이용해 대처하는 방법을 직접 익힐 수 있었다.
이 외에도 화재·전기·소방 안전체험을 비롯하여 성폭력·유괴 등 신변안전, 교통안전, 자전거, 승강기, 식품안전체험 등 안전 전반에 대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해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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